미국 유학생들이나 미국에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 (파이팅!) 송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. 최근들어 환율이 미치듯이 오르면서 수수료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인데요. 매매 기준율로 한국에 있는 분들과 거래를 하던가 명동에 있는 환전소 사용이 제일 좋다고 하나, 미국 입국 시 가지고 올 수 있는 현금에는 한도(가족당 만불)가 있고 큰돈을 지니고 있어 불안합니다. 송금은 매년 여러 번 해야 하기에 수수료가 적고 분실 사고가 없는 방법을 택하는 게 좋습니다. 수많은 방법이 있기에 장단점을 찾아보겠습니다.
은행
대부분의 은행이 전신료 (3-8천 원)과 송금 수수료 (3천 원-10만 원)을 받고 있습니다. 또한 중개 은행 수수료 및 수취 은행 수수료가 붙어서 소액 거래(만불 이하)에는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. 만불 이상의 송금을 보낼 때만 수수료가 더 싸기 때문이죠. 인터넷 뱅킹 시 수수료가 할인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고 선택하세요.
은행을 이용하면 시간이 걸리고 많은 서류 제출을 요구하지만 송금 한도가 높으며 은행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르신 분들에게는 편리합니다.
아래 링크는 2019년 자료이긴 하지만 은행마다 다른 수수료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.
https://landnmoney.tistory.com/19
소액 해외 송금
소액 송금을 원하시면 어플 사용을 추천합니다. 은행 거래에 비해 수수료가 적으며 우대환율을 받지 않고도 높은 환율로 송금이 가능합니다. 워낙 경쟁 서비스 업체가 많아 첫 송금에 대한 수수료는 많이 면제해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.
가장 유명한 해외 송금 어플 5개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.
모인 | 카카오뱅크 | 센트비 | 와이어발리 | |
장점 | 1회/1년 한도 높음 | 1년 한도 높음 | 1회/1년 한도 높음 | 쿠폰/혜택 제공 많음 |
단점 | NY/VA 수취 불가능 | 1회 한도 낮음 | 환율이 높음 | 1회/1년 한도 낮음 |
이번에는 2020년 5월 12일 기준으로 한국에서 돈을 보내면 실제 미국에서 받는 돈이 얼마인지, 수수료와 한도는 얼마인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.
모인 | 카카오뱅크 | 센트비 | 와이어발리 | |
환율 (5/12 기준 네이버 1226.40) |
1231.52 | 1233.73 | 1239.67 | 1230.92 |
수수료 | 5천 원 | 5천 불 이하 5천 원 5천 불 이상 만원 |
5천 원 | 1천 원 |
첫 거래 백만 원 보낼 시 |
$810 수수료 3천 원 |
N/A | $811 수수료 무료 |
$807 수수료 무료 |
백만 원 보낼 시 | $808.59 | $806.50 | $806.66 | $807 |
오백만 원 보낼 시 | $4,051 | $4,032.5 | $4,033 | N/A |
1회 한도 | 550만 원 | $5,000 | 500만 원 | $3,000 |
1년 한도 | 5,500만 원 | $50,000 | $50,000 | $20,000 |
송금 기간 | 2일 | 3-5일 | 1-3일 | 1-2일 |
송금 방법 | 은행계좌 | 은행계좌 캐시 픽업 (WU 사용 시) |
은행계좌 | 은행계좌 |
기타 | NY, NH, NC, CT, HI, VT, VA 수취 불가 |
개인적으로 카카오는 송금 기간이 길고 센트비는 환율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, 제일 돈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모인이나 와이어 발리를 사용하고 있어요.
1회/1년 한도가 커야 한다면 모인!
소액 주거래 일시 와이어발리로 송금하세요!
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! 가입하실 때 링크 통해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:)
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.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이나 이메일로 알려주세요!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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